[로컬세계 오승용 기자]전남 영광군은 17일 ㈜신호엔지니어링에서 군수실을 방문해 코로나에 취약한 군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KF94 마스크 3만장(1천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신호엔지어링은 영광군에서 에너지 자립율을 제고하고 군민 비용절감을 위해 추진중인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사업의 참여기업으로 이번 마스크 기부를 통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후원사업에 적극 동참했다.
임수연 대표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조금이나마 힘든 상황이지만 서로서로 도와서 작지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준성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침체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확산 방지를 위해 꼭 필요한 방역물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철저한 방역을 통해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기부된 마스크를 관내 코로나19에 취약한 계층 등에 빠른시일 내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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