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는 오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학생인턴 프로젝트 발표 간담회’를 가진다.
이날 권영진 시장과 겨울방학기간 4주간의 근무를 마친 대학생인턴들이 참석해 근무 소감 및 프로젝트 발표, 대화의 시간 등을 가진다.
특히 대학생인턴들은 직접 만든 프로젝트인 ‘대학생 주거실태 조사’와 ‘도시재생 선진정책 연구’를 발표한다.
대학생 주거실태 조사는 청년대구 건설에 대학생 주거문제가 매우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지역대학생 700여명과 학교주변 부동산을 대상으로 4명의 인턴이 대면 설문조사를 통해 실태를 조사했다.
도시재생 선진정책 연구는 도시재생 분야 국내·외(유럽, 미국, 일본, 우리나라) 선진 정책 및 사례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선행작업으로서 광범위한 자료조사를 진행해 논문 등 총 587건의 자료를 수집하고 이에 대한 자료목록을 구축했다.
인턴에 참여한 허지현 학생은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내기 위해 참가하게 됐으며 공공기관이 실제로 어떤 일을 하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대구’하면 보수적인 도시, 섬유 패션의 도시만이 생각났는데 대구가 바뀔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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