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북구는 지난 1월 예기치 못한 화재로 소실된 팔달신시장을 정비해 오는 15일 준공한다.
팔달신시장은 설 대목을 코앞에 둔 지난 1월 16일 발생한 화재로 40여개 점포, 80여명 상인이 피해를 입었다. 구는 다음날 17일 즉각 긴급대책회의를 소집, 단계적 복구방안을 수립함은 물론 정밀안전진단과 화재 잔재물 처리, 실시설계용역 등 시장 정상화에 발벗고 나섰다.
긴급예산 편성 및 실시설계용역 후 지난 5월부터 총 사업비 12억을 투입, 본격적인 정비공사에 나서 지붕·벽체 판넬작업, 전기·통신·소방작업 및 바닥, 매대, 간판 정비 등을 시행했고 추석 대목을 한 달 앞둔 15일에 준공을 하게 된 것.
배광식 구청장은 “지난 1월 화재로 시름에 잠겨있던 상인들을 대할 때 마다 마음이 아팠는데, 공사가 산뜻하게 마무리되어 다행이며 그동안 고생한 상인들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향후 팔달신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이 지역경제의 중추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최대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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