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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금호강 노곡섬에 유채꽃이 만발했다. |
대구시는 금호강 노곡섬에 유채꽃(5만 3000㎡), 청보리(53,000㎡) 등 봄맞이 대규모 꽃 단지를 조성하고 섬 입구에는 팬지 등 봄꽃 13종을 심어 포토존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꽃단지 둘래길에 쌓인 돌탑에서 가족, 연인들과 함께 남녁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강바람을 만나면 대구도심에서도 새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
노곡섬 일원은 멸종위기 동물인 천연기념물 수달이 서식하고 활동하는 지역이다. 상류 일부를 원형대로 보존했으며 주변에 자연석을 쌓고 은신처를 만들어 수달과 철새들의 보금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자연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공간이 조성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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