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련 지역협의회, ‘신성장모멘텀사업’ 구상…선도기업 97% “참여 의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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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제공=신성장창조경제협력연합회 |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신성장창조경제협력연합회’(이하 신경련) 17개 시·도 지역협의회는 지난 6월9일부터 이번 달 7일까지 국내 선도기업 2060개를 대상으로 ‘국내 기업을 위한 신성장 정책지원 개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기업의 신사업 발굴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한 선도기업의 69.2%가 “3년 후 미래 신사업 아이디어를 확보하고 있지 않다”고 응답했다.
또한 참여 기업의 44%만이 “미래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고 답해 선도기업의 미래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래 신사업 발굴의 필요성을 체감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95%가 “필요성을 체감한다”고 답해 미래 신사업 발굴에 대한 수요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신사업 발굴의 필요성을 느낌다고 응답한 기업들 중 72.3%는 “성공률이 높은 미래 신사업 아이디어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신경련 지역협의회 의장 오좌섭 교수는 “사업성공률이 높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투자하겠다는 답변이 대부분을 차지함에 따라 선도기업이 투자자금이 있어도 투자할 곳을 찾지 못하는 난항을 겪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도기업이 미래 신사업 아이디어를 확보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신사업 아이디어에 대한 기업의 투자활성화를 통해 저성장탈피 및 고용창출의 흐름을 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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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제공=신성장창조경제협력연합회 | 
미래 신사업을 결정하는 중요 요소로는 ‘수요파악 및 시장조사, 판매처 확보’가 46%로 가장 높았으며, 신사업 발굴에 가장 필요한 협력기관으로는 54%가 ‘대학교 및 연구소’를 꼽았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선도기업들의 미래 신사업 아이디어 확보를 위한 인프라 구축이 매우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 교수는 “선도기업들이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제대로 조성된다면 블루오션을 찾아내고 자생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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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제공=신성장창조경제협력연합회 | 
‘신성장모멘텀사업’이란 기업의 경쟁력을 진단해 결과에 따라 실현가능한 신사업 모델, 신사업 창출전략을 도출하고 기술개발 및 사업화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통합시스템이다.
조사 결과 선도기업의 97%가 “신성장모멘텀사업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95.6%가 “신성장모멘텀사업이 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해 대부분의 선도기업이 신성장모멘텀사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오 교수는 “만약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단계에서 사업화 가능성을 분석해 기술개발을 한다면, 그 파급효과는 미래 시장창출은 물론 고용증진 및 지역·국가 경쟁력까지 엄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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