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하늘은 맑고 바람이 시원한 10월, 두바퀴로 세종을 누빌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세종시는 11일 호수공원에서 제3회 세종 자전거 축제를 개최해 ‘공공자전거 어울링의 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식전행사와 개회식, 자전거 대행진, 식후행사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호수공원을 출발해 제천변∼금강변 자전거길∼합강공원 구간을 왕복하는 등 약 17km를 자전거로 달린다. 특히 참가자들이 폐달을 밟아 1㎞씩 주행할 때마다 100원씩 적립, 소외계층에게 기금을 전달하는 희망 나눔행사도 마련했다.
이밖에도 무료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솜사탕 만들기 등을 통해 축제를 찾은 이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이나 신청은 세종자전거축제 홈페이지(www.sjbike.co.kr)나 세종시청 도로과(☏044-300-5133)로 문의를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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