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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과학기술원 나노바이오연구동 전경. |
대구시는 2016년 산업기술기반구축사업 국비 공모에서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의 의료용 유용단백질 핵심기술지원센터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주관기관으로 총 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5년간 추진하며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내 나노바이오연구동(R2동)에 핵심단백질지원센터를 구축한다.
단백질·효소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서연수 교수가 총괄책임자이며 2002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쿠르트 뷔트리히(스위스) 석좌교수가 석좌연구원으로 참여한다.
이 사업은 의료 및 의료관련 산업(진단시약 및 제약산업)에 직·간접적으로 이용되는 유용 단백질 및 효소의 개발·생산에 필수적 핵심요소인 전문인력,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 단백질 정보자원, 단백질분석 및 관련기술을 집약시켜 유용단백질의 발현·정제·품질관리 등 관련 기술을 선제적으로 표준화해 관리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대구시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이 사업을 통해 대구시가 바이오산업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고, 바이오 관련 기업유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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