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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농협 서울지역본부는 청년조합원 확대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서울농협 제공 |
서울농협(본부장 이대엽)은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젊은 농업인 육성을 위해 청년조합원 가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매년 농업인 감소와 고령화로 서울농협의 조직과 사업기반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다.
서울지역본부에 따르면 작년 기준 만 45세이상 청년 조합원수는 907명으로 전체 조합원수 1만6,645명 대비 5.4%에 불과하다. 서울농협 조합원 평균 연령은 67.3세이며, 일부 농협은 평균 연령이 70세가 넘어 조합 사업확대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울농협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청년조합원 확대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세부 계획을 논의했다. 농축협별 지표를 부여하고, 업적평가 가점 항목을 신설했으며, 연도말 시상계획도 마련했다.
또 정부 청년후계농 지원자와와 농협 청년농업인 교육대상자를 상대로 교육을 실시하고, 간담회와 홍보활동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적극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대엽 서울지역본부장은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운 여건에서 청년 농업인들이 열정과 패기로 서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주길 기대한다.”며, “서울농협도 각종 지원과 인센티브로 청년 농업인이 무사히 농업에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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