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릴레이 나눔·봉사를 펼친다.
시에 따르면 권영진 시장을 비롯해 공무원들이 사회복지시설과 무료급식소 등을 찾아 사회적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1% 나눔운동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시는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실·국별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기간으로 정하고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전 공무원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된 이웃을 찾아 노력봉사와 물품전달을 진행한다.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21일 요셉의 집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고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오는 23일 동대구노숙인쉼터에서, 권영진 시장은 24일 대구드림텍을 찾아 시설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또한 실·국별로 공사·공단, 산하 기관·단체와 함께 2016년 설 연휴까지 30인 이하 소규모 시설과 한파에 노출되기 쉬운 독거노인, 노숙인.쪽방생활인 등 소외된 이웃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매달 월급의 1%를 적립한 금액으로 시설에 필요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노력봉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권영진 시장은 “경기가 안 좋을수록 어려운 이웃은 더 힘들다는 생각을 가지고 다 같이 마음을 모아 소외된 이웃에게 조그만 사랑을 베푼다면 그 어느 해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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