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국제공항 이용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대구시는 6월 16일 기준으로 대구국제공항을 찾은 승객은 100만 5449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국내선은 77만 7700여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만 5425명(4.8%), 국제선은 22만 774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만 2160명(46.4%) 늘어나면서 전체 이용객은 10만 7585명(12%) 증가했다.
지난해 7월 11일에 100만 명을 돌파한 것과 비교해 올해는 26일이나 앞당긴 것으로 올해 목표인 250만명 달성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시는 하반기부터 ▲에어부산의 대구 취항(대구~제주 일 2회 등) ▲도쿄 나리타, 후쿠오카 정기노선 신설(나리타 주 7회, 후쿠오카 주 11회), ▲괌노선 증편(주 3회→주 7회) 등으로 항공 공급력이 대폭 확대되는 점도 청신호로 보고 있다.
대구시 심임섭 교통정책과장은 “올해 대만 타이베이, 도쿄 나리타, 후쿠오카 노선을 유치함으로써 실질적인 국제선 노선의 다변화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항공사, 공항공사, 국토부 등 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하늘 길을 열어, 외국 관광객 및 투자기업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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