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국회의원과 초당적 협력 결실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시는 내년도 시 시행사업 1조 6,948억원과 국가 시행사업 9,529억원 등 모두 2조 6,477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 권선택 대전시장 |
시 목표 금액 이였던 2조 6,300억원 보다 177억원이 많다. 앞으로 대규모 현안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된 지역현안사업들을 지역 국회의원 및 충청권 국회의원 등과 긴밀히 공조하여 14개 사업 130억원을 국회에서 증액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국비사업중 최대의 성과라면 옛 충남도청 이전부지 개발비가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것이다. 당초 기획재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충남도청사 활용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정부예산안에 미반영하였으나, 이번 국회에서 1억 2000만원을 반영됐다.
정부의 신규사업 억제정책으로 정부예산안에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던 충남도청 이전부지, 서대전IC~두계3가 도로확장(5억원), 대전산업단지 완충 저류시설 설치(10억원), 대전 1.2산단 하수관로 분류화사업(5억원), 장동 선형개발 위험도로 개선사업 등 5개 사업은 신규사업에 포함됐다.
시는 이 사업은 완료될 때까지 총1,471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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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 전경 |
정부주요사업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조성(5천7억원), ▴ 과학벨트거점지구지원도로개설(112억원),▴과학벨트거점지구오폐수처리시설(관로)건설(40억원), ▴고화질 드라마타운(169억원) 등을 확보해 힘을 얻게 됐다.
사회간접자본사업(SOC)은▴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건설(100억원), ▴하소일반산업단지 지원도로 개설 (100억원), ▴서대전IC~두계3가 도로 확장(5억원), ▴대전평촌산업지구 진입도로(13억원),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100억원), 등 6개 사업에 경기침체로 다수 어려웠던 도로분야의 SOC 사업도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원도심 활성화 개발과 산림휴양녹색 공간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는 ▴원도심내 지식산업센터 건립(45억원),▴도시생활관경개선(57억원),▴치유의 숲 조성(14억 원),▴대전 나눔숲 자연휴양림(129억원) ▴상소오토캠핑장조성 2단계(5억원), ▴ 산림시설 등산로 정비사업(18억원), ▴임도시설(6억원) 등 사업에 속도를 낸다.
시는 올해 초부터 국비확보 테스크포스트를 운영해 권선택 시장이 중앙부처 장관 및 국회의원 등과 수시로 면담과 국비지원 건의를 하는 등 국비확보에 전력을 다하는 한편 부시장 지휘 하에 실.국장이상 간부들이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협의와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충청권 국회의원 등의 초당적 협력으로 성과를 거둔 것이다고 설명했다.
대전시 이택구 기획조정실장은“어려운 정치 여건 속에서도 지역 국회의원 및 충청권 국회의원들이 적극적으로 한데 힘을 모아 큰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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