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50여년간 축적된 지방행정데이터가 공개된다.
대구시와 행정자치부는 지방자치단체 정보화를 지원하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함께 오는 18일 대구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지방행정데이터 개방’ 주민 설명회를 열고 ‘지방행정데이터 개방시스템’을 소개한다.
‘지방행정데이터 개방시스템’은 음식점, 병원, 직업소개소, 택배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440여종 3억여건의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시·도와 시·군·구가 행정업무 처리를 위해 50여년간 축적한 각종 인허가 자료를 포함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지방행정데이터 개방시스템의 데이터 이용방법 설명과 시연, 지방행정데이터 개방 관련 의견수렴, 데이터 이용과 관련한 맞춤형 상담창구 운영 등으로 진행된다.
대구시 이상길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지방행정데이터가 적극 개방되어 지역 사회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자치부와 모든 지자체가 협력할 것”이라며 “공공데이터가 개방·활용·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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