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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대구시청에서 대구시 및 러시아 베르날 社 체르니셰브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가 블라디보스톡 의료관광 최대 에이전시와 MOU를 체결하고 극동러시아 해외환자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7일 시청에서 베르날 社 체르니셰브 부대표와 블라디보스톡에서의 대구의료관광 홍보 및 지역병원으로의 환자송출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블라디보스톡 베르날은 2005년 설립돼 2009년부터 의료관광 전문여행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000명 이상의 환자를 국내 수도권으로 송출한 대형 에이전시이다.
시는 선도의료기관 운영, 선도의료기술 육성 등으로 수용태세를 확대하는 한편 타깃국가를 대상으로 네트워크를 강화해 이번 성과를 올린 것이다.
시는 극동러시아의 중요성을 인식해 지난 3월 베르날 등 블라디보스톡 5대 에이전시를 직접 방문해 대구의료관광 설명회를 갖고 의료관광객 유치방안을 협의한 바 있다.
시의 극동러시아 공략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오는 5월에는 VIP 고객 전문여행사인 스타투스 클럽과 아시아권 국가로 환자송출중인 올 아시아가 지역을 방문하고 7월에는 지난해 메디엑스포 때 인연을 맺은 베네피트가 방문하는 등 블라디보스톡 5대 의료관광 에이전시와의 파트너십 구축으로 극동러시아 의료관광객이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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