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가 주최하고 (재)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5회 대구국제안경전시회(DIOPS)’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Beyond Design, Beyond Passion’을 주제로 한국안경의 열정을 담은 디자인과 브랜드를 만나기 위해 중국, 일본, 미주, 유럽, 동남아 등에서 1200여명의 바이어가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동남아시아 바이어 참관이 눈에 띄게 늘었으며 말레이시아는 안경도매협회장 에릭 호 등 80명 이상이 한국안경 구매를 위해 참석하고 인도 최대 체인스토어인 타타(TATA)그룹 요게쉬등 동남아시아에서 150명 이상의 바이어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DIOPS에서는 한국 안경제조업체의 유럽진출 및 마케팅 기회가 주어진다. DIOPS 첫 방문인 이탈리아 국제안경전시회(MIDO)의 책임자인 프란체스코질리와 프랑스 국제안경전시회의 책임자인 에릭 르누아르는 전시회를 둘러보고 디자인과 브랜드를 평가한 뒤 각국 전시회의 브랜드관에 입점할 기회를 협의하고자 한다.
국내업체의 참여도 활발하다. 국내 체인스토어인 다비치안경체인에서 다양한 행사와 상품구매를 진행할 예정이며 대한안경사협회 영남권 4개 지부(대구, 경북, 경남, 울산) 안경사 법정 보수교육이 진행된다. ‘안광학산업 육성발전 세미나’도 열린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이번 대구국제안경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으로 대한민국 안경산업을 글로벌 명품 안경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세계시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대구에서 명품 안경브랜드를 육성하는 등 지역특화산업인 안경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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