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대학생들에게 시정을 체험하고 사회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 1월 4일까지 대학생인턴(30명)을 모집한다.
인턴사업은 지역대학생들이 대구시정에 참여하여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함으로서 사회 적응력을 키우고 학업에 전념하는 대학생들에게 학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자격은 대구 소재 전문대학, 대학교 재학생이며 지원자 중 소외계층, 저소득층에서 9명을 우선 선발하고 일반지원자 중 추첨에 의해 21명을 선발한다.
대학생인턴은 시 본청, 공사·공단, 시립도서관 등에 배치돼 내년 1월 25일부터 2월 24까지 주5일, 하루 6시간씩 근무하며 단순한 사무보조에서 벗어나 관련사업의 정보를 수집, 분석하고 시정 프로젝트 수행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근무부서는 신청자의 전공과목, 희망부서, 자격증 보유, 거주지, 근무부서 특성 등을 최대한 반영해 배치할 계획이며 임금은 1일 5만 7000원이다.
선발결과는 내년 1월 12일 시 홈페이지(www.daegu.go.kr)와 개별문자를 통해 알린다.
대구시 최삼룡 시민행복교육국장은 “2016년 1월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대학생 인턴사업은 대학생들의 학비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사회진출을 앞두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사회적응력을 키워주며 시정체험을 통해 공직사회와 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될 것”이라며 “알찬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여름방학에는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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