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달서구 영남고등학교에서 열린 ‘창의과학 페스티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과학체험을 하고 있다. © 로컬세계 |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곽대훈)는 25일부터 26일까지 달서구 고등학생 과학동아리 연합주관으로 영남고등학교에서 지역 주민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린 ‘창의과학 페스티벌’을 성황리 마무리했다.
27일 달서구에 따르면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체험부스로 15개 과학동아리가 기체의 확산, 반짝반짝 나의 손가락 등 흥미로운 주제를 가지고 주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했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희귀생물자료 전시, 워킹 로봇 만들기, 요구르트 유산균 현미경 관찰을 마련해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호기심 유발을 통해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끌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달서구 고등학생 과학동아리 연합 DAS(Dalseo Advanced Science)는 달서구 9개 고등학교의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뜻을 모아 지난 해 10월 조직했다.
올해 달서구 교육경비 보조 사업으로 선정돼 저명한 과학자 초청 특강, 과학적 흥미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마술사 프로그램 등 총 8회에 걸친 다양한 창의 과학 활동을 통해 과학에 대한 꿈을 펼쳐 왔으며 흥미로운 과학의 세계를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고등학교 발명동아리 학생뿐 아니라 아이, 어른 등 다양한 계층의 지역 주민들까지도 다양한 체험을 통한 과학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이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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