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양육 환경 위해 통합 교육 확대”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기장군은 최근 기장군보건소에서 조부모, 임산부, 배우자가 함께한 ‘도담도담육아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육아 주체 간 소통과 이해를 바탕으로 건강하고 일관된 양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지난 7월 16일까지 기장과 정관 권역에서 각각 3회씩 총 6회에 걸쳐 운영됐다.
교육 내용은 △산후조리 △신생아 돌봄 △자녀 양육법 등 실생활에 밀접한 주제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하면서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기록했다.
특히 조부모와 임산부, 배우자가 함께 교육을 받으며 육아에 대한 가치관을 공유하고 양육 방식의 일치를 도모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예비 산모는 “어머님과 함께 교육을 들으며 서로의 육아 방식을 이해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장군보건소 관계자는 “세대 간 육아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대”라며 “앞으로도 가족 중심의 육아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형 육아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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