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는 지난 12일 제주지역에서 올해 첫 쯔쯔가무시증(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 감염병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진드기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긴팔·긴옷을 착용하고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하며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를 하는 등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SFTS는 우리나라에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야생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것으로 ’13년 36명(17명 사망), ’14년 55명(16명 사망), ‘15년 79명(21명 사망)의 환자가 확인됐으며, 대구시에서는 ’15년 5명이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시는 진드기가 옮기는 감염병인 SFTS(4월∼11월) 발생에 대비해 구·군 보건소를 통해 지역 주민에 대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과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의료기관에 진단·신고기준을 공지해 상시 감시체계를 가동할 방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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