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결과에 따른 이민∙세금 정책 변화 문의 급증, 큰 영향 없을 EB-5 전략적 준비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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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바이든 주요 대선 공약 비교 이미지 제공=한마음이민법인 |
미국 대선이 한 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미국 투자이민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한마음이민법인은 26일 미국 대선 이후 미국 투자이민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한마음이민법인에 따르면 트럼프 재선시 이민 문턱이 높아지는 대신 감세 기조 유지로 영주권자들의 세금 부담은 줄어들 예정이고, 바이든 후보 당선시 이민은 확대되나 증세 정책으로 영주권자들의 세금 부담은 늘어날 전망이다.
또 90만 달러를 투자하는 EB-5미국 투자이민 프로그램은 트럼프 행정부도 우호적이었던 프로그램으로, 미국 대선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 설명했다. 특히 2021년에는 한국 EB-5 비자에 대한 할당량이 최소 2배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어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한마음이민법인은 뉴욕 유토피아 아파트, 워싱턴 디씨 강변 아파트, 몬티지 호텔 앤 레지던스, 코타베라 프로젝트 등 다수의 미국 투자이민 프로그램에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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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이민법인 김미현 대표 |
이밖에 미국 시민과 동일한 납세자가 되는 영주권자가 되면 미국에 신고해야 할 세금 및 숙지해야 할 세금 정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트럼프는 법인세율 및 양도소득세율 인하 등 감세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바이든은 법인세 및 개인 소득세를 인상해 투자재원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영유세무회계법인 유영하 대표는 세무사는 “미국의 세법이나 세금 정책은 영주권자가 되면 생활에서 직접 체감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민 설명회에서 문의가 많은 분야 중 하나다. 특히 미국 두 대선 후보가 이민 정책뿐 아니라 세금 정책에 정반대의 노선을 보이는 만큼, 미국 투자이민 전략뿐만 아니라 법인세 및 소득세 변화에 대해서도 문의하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한마음이민법인 김미현 대표는 “최근 미국 대선으로 인한 미국 투자 이민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그렇지만 누가 당선되든지 미국 투자이민 프로그램은 영향 받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조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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