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기장군은 지난 15일 정관읍 정관도서관 앞에서 ‘2025년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매년 성탄절을 기념해 기장 교리삼거리와 정관도서관 앞에 높이 7m의 대형 성탄트리를 설치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연말연시 분위기를 밝히는 상징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점등식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기장군의회 의원, 기장군기독교총연합회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성탄의 의미와 연말의 따뜻함을 함께 나눴다.

행사에서는 기장하모니통기타 동아리가 재능기부로 크리스마스 캐럴 공연을 선보여 현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기장군기독교총연합회는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희망상자 20박스를 기탁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군민 여러분 모두 남은 한 해를 잘 마무리하시고, 다가오는 2026년에도 좋은 기운 속에서 모든 일이 잘 풀리는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