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시는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관리를 위해 오는 13일 시청별관 3층 대회의실에서 김연창 경제부시장 주재로 ‘설 명절 물가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는 시와 구·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농축산물 유관기관 및 수급조절기관, 대구신세계백화점 등 대형소매점, 소비자단체, 상인연합회 등 물가 관련 기관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각 소관별 물가안정대책을 논의한다.
시는 오는 30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제수용품 등을 포함한 32개 품목을 중점관리품목으로 선정하여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와 8개 구·군에서 ‘물가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관계기관과의 합동점검을 통해 가격표시이행 실태, 원산지 표시 및 부정축산물 유통 등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민족의 명절 설을 앞두고 일부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는 등 체감물가가 올라가고 있는데 시민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성수품 특별관리, 합동점검 운영, 대량보관업체 물량조절을 통한 수급안정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직거래장터 및 특판 행사에 활발히 참여하고,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하는 등 합리적 소비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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