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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제공. |
[로컬세계=박세환 기자] 대구 달서구가 지난 25일 구청에서 지역자활센터 참여자 230여 명을 대상으로 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자활사업 참여자 워크숍’은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서로 소통스킬을 배우고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달서구는 대구에서 유일하게 지역자활센터 2개소를 운영 중이다. 2개소 지역자활센터의 참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워크숍을 개최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번 워크숍은 전문 기관에 위탁해 의사소통을 통한 문제해결과 협력을 통한 팀빌딩 미션 등으로 구성했다. 앞서 그동안 자활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성실하게 근무한 참여자 및 종사자에 대한 유공자 시상도 함께 열려 자활 가족들의 사기 진작에도 큰 힘이 됐다.
지역자활센터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자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참여자들의 자활의욕을 높이고 자립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으로 세탁, 음식, 세차, 청소, 봉제, 공방, 카페 및 편의점 운영, 부업, 양곡배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 사업을 추진 중이다.
달서지역자활센터 및 달서행복지역자활센터장은 “참여자들이 각자 사업단에서 근무하느라 이런 자리를 마련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워크숍을 통해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응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거 같다”며 달서구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한 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지역자활센터 참여자들이 오늘처럼 모여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자리가 힘들지만 삶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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