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문화예술회관은 가을시즌 기획공연으로 국립무용단 대표작품 <묵향>을 오는 9월 30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 ‘팔공홀’에서 선보인다.
묵향은 국립중앙극장은 물론 ‘홍콩예술축제’, ‘프랑스리옹예술축제’, ‘일본오사카NHK홀’ 등의 초청공연을 통해 이미 국내외에서 예술적 가치와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전 국립무용단 예술 감독이자 한국무용 안무가 윤성주와 우리나라 대표 패션디자이너 겸 아트디렉터인 정구호가 함께 협업한 작품으로 초대 한국무용가 ‘최현’ 선생의 군자무를 현대적으로 풀어냈다.
매(梅), 난 (蘭), 국(菊), 죽(竹) 각기 다른 색의 전통춤과 스타일리시한 한복의상 그리고 소리와 함께 어울러져 한국무용의 정수를 간결하게 전달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최현묵 관장은 “전통예술에 대한 계승과 발전의 필요성은 항상 느끼나 현시대의 관객들과 소통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국립무용단의 <묵향>작품은 우리 춤에 전통적인 미학적 요소들을 세련되고 개성 있게 완성한 작품으로 대구에서 최초로 국립무용단을 초청하여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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