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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기념해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젊은그들 콘서트’와 ‘작고 예술인 초상 전시’ 등의 행사를 개최한다.
‘젊은그들 콘서트 1985-2015’는 내달 4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창간호인 1985년 12월호부터 현재까지 빠짐없이 연재를 이어온 인터뷰 코너로, 20~30대 젊은 예술가들을 발굴 소개하는 장으로 ‘젊은그들 콘서트’는 ‘젊은그들’에 소개된 예술가들이 만드는 콘서트다.
공연에는 1985년 12월 창간호에 소개된 ‘젊은그들 1호’인 작곡가 홍세영 대구예술대 교수부터 2015년 소개된 테너 노성훈에 이르기까지 1985년과 2015년을 아우르는 예술가들이 대거 출연한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작고 예술인 초상 전시’에서는 창간호부터 최근호까지 소개된 원로 예술인 중 작고 예술인을 찾아서 그들의 인터뷰 당시 사진을 복원하고 주요 어록을 소개한다.
이번에 소개되는 대표적인 예술인은 시인 이윤수, 신동집, 아동문학가 김성도, 성악가 이점희, 김금환, 서양화가 정점식, 서석규, 사진가 신현국, 연출가 이영규, 이필동, 한국무용가 최희선, 민속학자 김택규 등 32인이다. 전시는 내달 1일부터 20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관 중정홀에서 펼쳐진다.
최현묵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30년간 대구예술인들과 함께 호흡해온 <대구문화>의 어제와 오늘을 돌아볼 행사들”이라며 “‘젊은그들 콘서트’로는 과거 ‘젊었던’ 그리고 오늘날 ‘젊은’ 예술가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내고, ‘작고예술인 초상 전시회’를 통해서는 오늘날 대구문화예술계를 만든 그들을 추억하려 한다.
예술인들과 일반 시민들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을 행사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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