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17개, 패럴림픽 5개 등 총 26개 대회가 진행
[로컬세계 윤민식 기자]평창 동계올림픽의 테스트이벤트 시즌 첫 대회인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이 지난 25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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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의 사전 행사인 테스트이벤트가 스노보드 빅에어 월드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막을 알린다.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내년 4월까지 올림픽 17개, 패럴림픽 5개 등 총 26개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테스트이벤트는 올림픽 개막에 앞서 대회 시설과 운영 등의 사항을 점검하고 동계 종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해 열리는 대회다.
이날 대회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인 최순실 씨와 그의 조카 장시호 씨 등이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이권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관람석은 텅 비었고 호응도 받지 못해 국민적 우려가 커져 있음이 사실로 드러났다.
또한 경기진행요원들의 불친절과 지나친 간섭은 경기장을 찾은 사진작가들의 눈총을 받았다.
대회장은 저장눈을 사용하여 설질에 익숙치 않은 선수들은 연습 도중에 부상을 당하는 모습도 목격됐다.
이번 테스트이벤트에 참석한 사진작가들은 최순실 게이트로 국민들의 무관심속에 묻혀 열리는 대회지만, 시설과 운영 등의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열리는 만큼, 철저한 점검과 준비로 대회운영에 차질이 없어야 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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