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남구는 8일 남구보건소 5층 강당에서 취약계층 어르신 7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남구보건소에서 틀니 시술을 받은 사후관리 대상자와 이번에 의치 시술을 신청한 노인들이 참석하였다. 

경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송근배 교수가 ‘틀니의 올바른 사용법 및 구강관리법’을 비롯해 구강환경관리검사 및 입 냄새 측정을 통해 노인들이 올바르게 틀니를 사용하고 저작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하였다. 

이와 함께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여 치매 조기발견 및 관리로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은 물론 전신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임병헌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65세 이상 노인의 절반가량이 치아가 약해져 음식을 씹기 불편해 한다”며 “구강 건강은 전신 건강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리로 노인성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청에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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