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천윤식 기자] 공룡의 고장 경남 고성군이 공룡과 어린이가 함께 새해를 맞는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
고성군은 2015년 12월 31일부터 2016년 1월 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고성공룡박물관에서 새해 해돋이를 맞는 ‘공룡과 하룻밤 해맞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교 1~4학년까지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참가 대상 가족 선발은 오는 17일까지 고성공룡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아 추첨을 통해 최종 20가족을 선발한다.
준비물은 침낭(담요)과 세면도구, 여벌의 옷 등은 개인이 지참해야 하며 매트 1개와 식사(석식, 조식) 및 간식은 행사장에서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이달 31일 오후 5시부터 2016년 1월 1일 오전 10시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박물관 탐험, 박물관 견학, 공룡 비누 만들기, 박물관 전망대 일출감상, 상족암 지질탐험 현장 강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3인 가족 기준 30만 원이며 1인에 한해 5만 원의 비용으로 추가가 가능하다.
한편, 고성군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공룡과 하룻밤 해맞이’ 프로그램은 1박 2일간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공룡과 공룡발자국 화석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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