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가 오는 26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2016년 중소기업지원 유관기관 합동시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세계경제 부진과 중국의 성장 둔화 등으로 수출시장은 물론 내수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지원기관의 시책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기관은 대구시,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등 정부기관을 비롯해 자금.보증 정책기관, 금융기관, R&D 연구기관, 주요 단체 등 지역의 기업지원 유관기관을 망라하고 있다.
지역 경제동향과 전망을 비롯해 각 지원기관들이 추진하고 있는 핵심사업 위주로 종합시책 분야, 자금·보증분야, R&D 및 기타지원 분야로 구분해 설명이 이어진다. 또한 올해 추진하는 세부 사업들을 통합 수록한 ‘2016년 기업지원 통합가이드’도 무료 제공한다.
대구시 서경현 경제정책과장은 “대구지역은 생산기반이 취약하고, 기업의 영세성과 기존 주력산업의 성장한계로 인해 특히 어려움이 크다”면서, “성장단계별 맞춤형 기업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기업지원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기업하기 좋은 대구, 기업이 오고 싶은 대구’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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