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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관세청은 '2017년 중소기업 수출입 현황'을 발표하면서 중소기업 수출액은 1008억 달러, 수입액은 1189억 달러로 전체 기업 수입액의 25.2%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수출은 지난해보다 9.5% 증가해 전체 기업 수출 증가율인 15.6%보다 낮게 나타났다. 수입의 경우도 13.1% 증가해 전체 기업 수입 증가율인 17.9%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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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의 연도별 수출입 추이, 교역규모.(관세청 제공) |
중소기업의 산업별 수출은 제조업이 618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11.2% 올랐고 서비스업은 384억 달러로 7.1% 상승세를 보였다. 수입은 제조업 416억 달러, 서비스업 761억 달러로 각각 13.3%씩 늘었다.
중소기업의 상위 수출품목은 일반 기계(15.0%)가 151억 달러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정밀기계(9.5%) 96억 달러, 섬유직물(5.5%) 56억 달러로 그 다음을 이었다. 상위 수입 품목은 일반 기계와 정밀 기계가 각각 81억 달러로, 반도체가 72억 달러를 기록했다.
중소기업의 지역별 수출 비중은 동남아시아가 28.6%로 289억 달러로 가장 컸으며 전년 대비 13.4% 증가율을 보였다. 그 다음으로 중국이 21.7%로 다음 비중을 이었으나 증가율은 EU가 10.5%로 더 높았다. 지역별 수입 비중은 중국(36.0%), 동남아(15.9%) 순으로 분석됐으며 증가율은 EU 17.9%, 동남아 15.5%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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