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대구시 한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이 직접 가꾼 텃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학교농장은 도심 속 농업체험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식물재배의 즐거움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노동의 가치와 농업의 중요성을 이해하며 이를 통해 정서순화와 가족관계 회복 등 인성함양을 목표로 시행되고 있다.
올해로 3년째로 작년에는 15개 학교(초등학교 9, 중학교 2, 고등학교 4)에 7045㎡의 학교농장을 조성해 학생들이 도시농업 체험함으로 생명존중 정신, 나눔정신 등 풍요로운 정서적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올해는 30개의 학교(유치원)가 사업을 신청했으며 신청자 중 사업효과 등을 고려해 15개 학교를 선정했다.
학생들이 교사의 지도 아래 학교의 옥상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농장을 조성하고 식물의 성장과정을 관찰하며 농작업 시 친구들과의 협력을 통해 친근함과 소통 등을 체험하게 된다.
시는 사업평가를 통해 운영이 우수한 학교에 시장 및 교육감 표창을 수여하고 익년도 사업에 우선적으로 선발되는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대구시 농산유통과 김형일 과장은 “2015년까지 학교농장조성 지원사업을 시행한 결과 교사, 학생, 학부모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등 사업효과가 좋아 매년 신청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올해 사업을 진행·평가해 교육 및 사업효과가 좋을 시 내년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