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우선 70,80년대에 지어져 노후화가 심각하고 주민 편의 공간이 부족했던 범어2동, 범어3동 주민센터 두 곳을 내년까지 신축 이전키로 하고, 부지 매입을 완료하는 등 청사 이전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범어2동 주민센터는 총사업비 36억원을 들여 지상 4층 연면적 860㎡ 규모로 신축하고 올해 9월 착공해 내년 7월경 준공할 계획이다.
이전 부지는 현 청사 인근(수성구 범어동 415-3) 시 소유 유휴지를 매입하여 사업비를 절감했다. 현재 400여㎡에 불과한 동 청사면적을 두배로 늘여, 주민 편의공간을 대폭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범어3동 주민센터는 총 사업비 88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1,800㎡ 규모로 건강생활지원센터를 포함한 복합청사로 건립하며 실시설계 등을 거쳐 올 11월 착공, 내년 11월경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1층과 2층에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센터 등이 들어서고 3층과 4층에는 통합건강관리실, 운동처방실, 방문보건실 등 건강생활지원센터가 배치된다.
이번 범어3동 주민센터 . 건강생활지원센터 복합청사 건립을 통해 이러한 인근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수성구에서 중점적으로 추진중인 '건강도시 수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함으로써, 범어.수성권 주민들을 위한 공공 보건 서비스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진훈 구청장은 “어둡고 노후화된 동 주민센터 시설 환경을 보다 쾌적하고 편안하게 개선하여 주민 소통 공
간으로 제공함으로써, 근린 자치를 강화하고 행정.문화.복지 서비스를 더욱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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