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대전의 명물 성심당이 6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성심당은 1956년 대전역 앞 작은 찐빵 집으로 시작해 대전 대표 향토기업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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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대전시장(가운데)이 성심당 창업 60주년 기념식에서 임영진 대표 내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성심당은 18일 옛 충남도지사 공관에서 권선택 시장을 비롯해 내빈과 성심당 직원, 시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 60주년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성심당 창업 60주년을 맞은 임영진 대표의 환영사에 이어 김미진 홍보이사의 경과보고, 주요 내빈 기념촬영, 케이크 커팅, 전시장 관람 등으로 성심당 60주년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가 됐다.
성심당의 경영이념은 나눔과 사랑의 경영철학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해왔다. 지역 장애인 복지관 및 노인대학 등 정기적으로 40여 곳, 비정기적으로 100여 곳에 매일 빵을 제공하고 있으며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천주교마리아 사업회, 철도장학재단, 지역 주민센터 등에도 후원하고 있다.
성심당은 그동안 나눔 활동으로 1989년 카톨릭 대상을 수상과 2009년 제과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2011년 아름다운 납세자 표창, 2015년 나눔실천 유공표창을 거쳐 교황청으로부터 성대 그레고리오 교황 기사 훈장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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