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박세환 기자]대구시 달서구는 지역 사회초년생과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 맞춤형 취업 로드맵 설정 지원을 위한 '달서청년 슬기로운 구직생활'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업은 청년참여예산으로 기획돼 추진 중이며 사회초년생과 미취업 청년들의 직업 선택에 대한 체계적인 구직 탐구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슬기로운 적성탐구, 진로탐구, 회사탐구 및 취업탐구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은 총 3기(기수별 3일, 2~30명 정도), 지역 청년 8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구는 지난 4월, 1기 프로그램에는 지역 청년 29명이 참여했다. 1일차에는 진로전문기관의 직무적성검사에 따른 개인의 성격과 특성을 분석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2일차에는 1:1 진로 컨설팅을 통한 맞춤형 진로 분석을 실시했다. 3일차에는 대구 물 산업 클러스터 내에 위치한 올가코리아(판촉업)에서 기업탐방을 진행했다.
구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달서청년 슬기로운 구직생활 2기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면 25일까지 홍보포스터 내 QR코드 접속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와 달서구 일자리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태훈 구청장은 "이번 '달서청년 슬기로운 구직생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명확히 하고, 취업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해 청년 실업률 해소에 기여하고,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