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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구청 제공. |
학정먹골촌 상가번영회는 5년 전부터 매년 근린 지역축제를 개최해 상권 홍보에 힘써 왔다. 하지만 최근 경기침체로 매출이 줄고 상권이 위축돼 고심 중에 이번 지원사업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학정먹골촌은 아나고, 전복, 장어 등 해산물 위주 음식점을 중심으로 다양한 외식 점포가 밀집된 가운데 미용실, 부동산, 노래방, 편의점 등 각종 근린시설이 복합된 곳이다. 지난 2007년 한라하우젠트, 학정청아람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와 더불어 형성되어 10년이 채 되지 않은 신생 먹거리 타운이다.
비교적 단기간 내 형성됐을 뿐 아니라 주민밀착형 소형 상권임에 따라 지나치게 다양한 음식을 망라하고 있어 특화요소가 부족하고, 간판, 조명 등 기반시설도 점포 간 연계성이나 일관성이 없어 몇몇 인기 맛집이 있음에 불구하고 상권 내 핵점포로써 인접 점포의 매출을 견인해 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메뉴, 경관, 시설 등 지나친 다양성을 해소하고, 강북지역을 찾는 고객에게 개별점포가 아닌 상권 전체를 부각시킬 일관적 요소를 확립코자 학정먹골촌만의 독특한 디자인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며 "통일된 지주간판, 상권 안내지도 및 방향표지판 등을 제작·설치해 외부 홍보 효과를 극대화시킬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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