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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대전시장(오른쪽)이 부사동 문화마을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토담길을 점검하고 있다. |
권선택 시장은 26일 원도심 활성화 자치구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9월 준공을 앞둔 부사동 문화(벽화)마을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창작 공공시설물 상태, 토담길 조성현장 등을 점검했다.
대전시는 올해를 도시재생 추진을 본격화하는 원년으로 삼고 사람 지역의 문화와 특성을 보전하는 데 초첨을 맞춰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권 시장은 “원도심 활성화에 벽화마을 조성 등 문화환경 보존·개선사업이 하나씩 가시화 되면 도시재생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예산지원도 중요하지만 창작물에 대한 보전·유지관리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권 시장은 중구 부사동 CCTV 설치 요청이 빈번한 지역을 방문해 시민의견을 청취했다.
주민들은 “주택가이지만 복잡한 골목으로 돼 있고 CCTV 설치가 부족해 절도사건 등 여성대상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며 “여러 차례 범죄가 발생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은만큼 안전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CCTV 설치 예산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권 시장은 “시는 2018년까지 총 94억원을 투입, CCTV 600대를 원룸촌, 학교 등 우범지역에 확대 설치할 계획에 있다”며 “지역사회의 촘촘한 안전망 확보와 시민안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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