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지방보훈청은 6.25전쟁에 참전하였으나 유공자로 등록되지 않은 참전경찰 41명을 새로 발굴해 국가유공자로 예우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지방보훈청에 따르면 참전유공자의 집을 직접 방문, 신청을 대행해 국가유공자 등록을 완료했으며 등록된 6.25참전경찰은 정부의 참전명예수당과 부산시의 참전수당을 각각 지급받게 되고 보훈병원의 진료비 감면, 국립호국원 안장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에 지정된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부산지방보훈청은 부산지방경찰청과 연계, 경찰간부들이 이들을 직접 방문해 ‘국가유공자증서’를 전수할 계획이다.
6·25참전경찰 신규발굴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민중심의 서비스 정부 실현”의 일환으로, 국가보훈처와 경찰청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전국적으로 319명을 발굴해 국가유공자로 등록시켰다.
부산지방보훈청 관계자는 “6·25참전기간 군인 또는 경찰 등으로 참전한 사실이 있는데도 아직까지 국가유공자로 등록하지 않으신 분들은 국가보훈처(1577-0606) 또는 부산지방보훈청 보상과(051-660-6255)로 연락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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