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림 기자] 윤종규 KB국민은행장이 KB 국민은행 창립 14주년을 맞아 오늘(2일) 기념사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윤 회장은 고객, 주주, 임직원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1등 은행이 되기 위한 확고한 목표의식과 일관성을 견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3분기 실적을 언급하며 장기적 시간을 가지고 꾸준히 체질을 바꿔 격차를 좁혀 나가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를 중대한 전환기로 보고 KB가족이 진심 어린 소통을 할 것을 역설했다.

윤 회장은 “영업, 인사, 조직 등 조직 운영 체계 전반에 대한 재정비 작업을 활발히 하고 있다”며, “새로운 제도가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 KB가족 모두가 이해·공감하자”고 말했다.

또 “'Credit Cost‘감축과 ’Cost Diet' 노력도 중요하지만 ‘비 가격 서비스’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적정 마진을 확보하는 합리적인 영업을 정착시켜야 한다”며 가치와 수익을 먼저 생각하자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프로정신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1등의 기업 조직 문화를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하고 금융인으로서 정직과 청렴을 지키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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