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업승계 지원세제 사업무관자산 범위 개선
▲가정・상업용 프로판가스 개별소비세 환급
▲국세 카드 납부 수수료 인하
▲산업용 LNG 개별소비세 인하 등 애로사항 건의
부산청‘24년 국세행정 운영방안’ 설명 및 애로·건의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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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앞줄 왼쪽부터 네번째 김동일 부산국세청장, 다섯번째 허현도 중기중앙회 부산울산지역 회장). 부산국세청 제공 |
[로컬세계 부산=전상후 기자] 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은 30일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 초청 세정간담회에 참석, 지역 기업인들로부터 납세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세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세정간담회는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내수부진이 점차 심화하는 등 지역 기업인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기업인과 세무당국 간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회장은 어려운 지역경제 현황을 설명한 뒤 “지역 기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세정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허 회장은지역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해 ▲가업승계 지원세제 사업무관자산 범위 개선 ▲가정・상업용 프로판가스 개별소비세 환급 ▲국세 카드 납부 수수료 인하 ▲산업용 LNG 개별소비세 인하 등 지역기업인들의 다양한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김 부산국세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성실납세로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경영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와 지역 기업인들께 감사하다”며 “납세자의 목소리를 세정에 적극 반영하여 중소기업을 세정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어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납부기한 직권연장 등 유동성 지원정책과 ‘가업승계 컨설팅 제도’, R&D(연구개발) 세액공제 사전심사제도,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제도 등 주요 세정지원정책을 잘 활용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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