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권선택 대전시장은 대통령선거로 연기됐던 ‘자치구 순방 경청토론회’를 18일 서구부터 재개했다. 서구를 시작으로 5월 중 유성구(24일), 중구(26일)에 이어 마지막으로 대덕구(31일)를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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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권선택 시장은 서구 가수원동 ‘행복한우리복지관’을 찾아 장종태 구청장, 지역주민 130여 명과 ‘도안대로 미개설구간 조기 개통’, ‘장태산 휴양림 주말 교통·주차난 해소’, ‘구봉지구 도시개발사업 확대’ 등 현안과제 등을 논의했다.
권 시장은 도안대로와 관련해 현재 총 사업비 844억원 중 500억원을 확보했으며 나머지 320억원도 추가로 확보해 이르면 올해 안에, 늦어도 내년초에는 착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대전 서구 한 주민이 권선택 대전시장에게 지역 민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영균 기자. |
권 시장은 “경청토론회를 통해 시와 자치구 간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확보하여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대선으로 방문 일정이 다소 늦어 졌으나 새 정부의 국정 로드맵이 발표되는 등 상황이 급변하고 있는 만큼 ‘사람중심도시 서구’와 뜻을 모아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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