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김민주 기자]지난 24일 시립미사어린이집은 원아와 보호자가 1년간 모은 성금 53만원을 하남시장애인복지관에 전달하며 따뜻한 크리스마스 나눔을 실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민복기 관장이 산타 복장으로 어린이집을 방문하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아이들은 산타의 방문에 환하게 웃으며 정성껏 준비한 저금통을 건넸다.
시립미사어린이집은 2018년부터 플리마켓 수익금 기부와 사랑의 저금통 모금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올해로 4회째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어린이집은 이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배려와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지혜 원장은 “아이들과 보호자가 함께 모은 성금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복기 관장은 “소중한 성금은 장애아동을 위한 지원에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관련 문의는 하남시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 또는 지역사회개발팀을 통해 가능하다.
로컬세계 / 김민주 기자 staend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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