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송요기 기자]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오는 8월 4일부터 대청호 오백리길 생태테마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 |
▲대전시 전경. |
‘내륙의 바다 대청호에서 즐기는 예술가와의 산책’으로 이름 붙여진 이번 프로그램은 연간 관광객 120만 명이 찾는 대청호 오백리길 6개 구간(59km)중 4구간 추동 일원을 주요 거점지로 하여 운영한다.
투어 프로그램은 생태관광과 문화.예술 등 대청호 주변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결합한 형태이며 3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그 내용을 보면, 대청호 주변 지역의 화가.시인 등과 함께 이야기하며 대청호 오백리길을 탐방하는 ‘예술가와의 산책’, 문화탐방과 더불어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생태·환경 체험’, 대청호 담수로 터전을 잃은 어르신들의 인생 이야기를 듣고 기록하여 나만의 책으로 꾸미는 ‘여행북 만들기’ 이다.
참가신청은 지역이나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프로그램 운영업체인 우리여행사와 대전광역시 및 대전마케팅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8월 4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난 7월 19일 대전시립 손소리복지관 참가자들과 실시한 1차 팸투어 결과 도자기 만들기와 천연염색체험 등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아주 높았다”면서 “8월부터 오픈되는 프로그램에 대전 시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전의 대표 생태관광지인 대청호 오백리길 홍보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