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김민주 기자]경기 남양주시의회(의장 조성대)는 30일 평내동 647-1번지에서 열린 ‘평내리 3·1운동 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했다.
평내리 3·1운동 기념비는 1919년 양주군 평내리 이장 이승익을 중심으로 전개된 옛 양주군 최초의 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고, 지역 항일운동의 출발점이 된 평내리 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제작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광복회 남양주시지회 관계자, 평내동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했으며, △개식 △묵념 △기념사 △제막 △헌화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에서 “3·1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애쓴 선열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과 남양주시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평내리 3·1운동 기념비를 세우기까지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비록 공간은 협소하지만 역사적 의미는 매우 크다. 이곳을 찾는 시민들이 기념비를 통해 3·1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민주 기자 staend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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