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송요기 기자]충남 계룡시가 도시의 미래상을 새로 세우기 위한 도시기본계획을 시민과 전문가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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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청 전경. 송요기 기자. |
시는 계룡의 도시미래 지침서가 될 ‘2030년 계룡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참여할 시민계획단 40여 명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계룡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ujdwchan@korea.kr), 방문 및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연령, 직업, 성별 등을 고려, 자체심사를 통해 오는 16일 시민계획단을 선정해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된 시민계획단은 오는 18일 역량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공청회 종료시까지 시와 함께 다양한 의견수렴 등 계룡시의 도시미래를 구상할 계획이다.
시민계획단은 도시기본계획 비전 선정과정에 직접 참여해 지역의 미래상과 목표 그리고 전략수립 등에 있어 자신의 아이디어나 계획을 제시하게 된다.
특히 주거유형 수요가 다양해지는 등 도시의 구조와 기능이 바뀌고 있어 지역특성에 맞도록 도시성장과 발전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030년을 바라보는 계룡의 미래 기본 틀을 시민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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