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장애인합동결혼식·전국장애인가요제 함께 열려
1000여명 참석, 대성황
[로컬세계 = 글·사진 김의준 기자] ‘2025년 부산장애인한마음대축제’가 5일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학생회관에서 부산지역 장애인과 일반 도우미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제33회 부산장애인합동결혼식과 제23회 전국장애인가요제와 함께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에 이어 유공자 표창, 대회사, 치사, 축사, 후원금 및 물품 전달식,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창우 부산시지체장애인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2025년 부산장애인한마음대축제는 ‘희망의 동반자, 사회 변화의 주역이 되어’라는 슬로건 아래 부산지역 모든 장애인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기획됐다”며 “동시에 진행되는 부산장애인합동결혼식과 장애인가요제는 장애인 당사자들이 주체가 되어 만들어가는 소통과 화합의 자리이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특히 “우리 장애인들의 사랑은 언제나 봄처럼 따뜻하다”며 “이번 한마음대축제가 장애인 인식 개선과 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우리 모두의 자존감을 높이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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