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37개 경기장 및 안전·이동편의·숙박 등 준비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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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포스터[경남도 제공] |
[로컬세계 창원=정판주 기자] 경상남도는 국내 최대 장애인스포츠 축제인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25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펼쳐진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시도 선수단과 재미해외동포선수단 등 역대 최대 규모인 9,806명이 참가해, 장애인체육에서만 볼 수 있는 골볼, 휠체어럭비, 론볼, 보치아를 비롯한 31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특히, 경남 전국장애인체전에 파리패럴림픽 사격 2관왕 박진호(강원), 사격 조정두(세종), 탁구 김영건(광주),·김기태(서울), 보치아 정호원(강원) 선수 등 금메달리스트 전원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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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릴 김해종합운동장[사진=경남도 제공] |
경남도는 장애인체전 기간에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장 환경을 조성하고, 관람객 안전·편의시설을 설치해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경기는 김해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김해시 11곳, 창원시 8곳, 진주시 4곳 등 도내 12개 시·군 경기장 37곳에서 치러진다.
개회식은 ‘활기찬 바람으로, sail to the future’라는 주제로 장애와 편견 극복, 공감과 화합의 메시지를 거대한 첨탑, LED무대 연출, 다채로운 공연으로 전달하며, 가수 이찬원과 노라조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선수단과 관람객이 편하고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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