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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기열 교통위원장 © 로컬세계 |
[로컬세계 전승원 기자] 21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서울추모공원 및 서울시립승화원의 운영 현황과 2014년도 핵심사업인 시민견학프로그램(초등생 장사문화체험, 중·고생 자살예방교육 등), 묘지·역사·인문학·문화 연계 프로그램과 어린이(만12세 이하) 사망자만을 위한 산골장지 ‘나비정원’ 조성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교통위는 서울추모공원내의 갤러리, 영접마당, 로비, 운구길, 고별실, 유족대기실, 식당, 옥상, 수골홀, 유택동산, 추모의 벽, 주차장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설물을 세심하게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박기열 위원장(새정연, 동작3)은 “(서울시립승화원과 전국 최초 최첨단.친환경 도심 화장시설인 서울추모공원 관계자에게) 관리·운영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한 뒤 “유족들이 최대한 경건하고 편안하게 고인에 대한 장례의식을 치룰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초·중·고생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의 경우 서울시 전체 자치구의 학생들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라”고 운영을 독려하고 나섰다.
이어 또 “서초구 원지동에 서울추모공원을 조성할 당시 지역 주민들과 6년여 동안의 소송 등 마찰이 있었던 사항과 이를 극복했던 과정과 그리고 현재 전국 최초 최첨단.친환경 도심 화장시설로 잘 운영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지역에 혜택이 가고 있는 상황 등을 잘 정리하고 백서 등 보고서로 향후 추진되는 같은 사업의 모범사례로 남겨지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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