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 © 로컬세계 |
이날 3개 시도의회는 가칭 ‘수도권 의장협의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합의했다.
동 협의체는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의회 의장으로 구성되며 이 협의체를 통해 중앙정부 정책에 대한 공동인식 및 대응,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권한의 확대방안 모색, 수도권 지역 공동현안사업 발굴 및 해결협력방안을 수시·정기적으로 모여 논의한다.
동 간담회에서 ▲정부 정책에 대한 공동인식 및 대응할 사항(지방재정 악화 대책 촉구)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권한 확대(자치조직권 자율성 확대) ▲수도권 지역의 공동 현안사업에 대한 해결 협력 사항(수도권 지역 현안정책에 대한 중앙정부 공동대응,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사업에 대하여 각 시장·도지사에게 해결노력 촉구) 등에 대해 상생협력과 공동발전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그동안 3개 시·도의 의견이 달라 협의가 미진했던 사업 등에 대해서도 각 의회가 대승적 차원에서 정기적 협의를 거쳐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공동대처 사안으로는 대표적으로 복지비 등인데 의무적 경직성 경비의 지속적 증가에 따른 지방재정 악화에 대한 대책 마련에 지방의회는 부심하고 있다.
이들의 공조는 공동협력과제를 협의체를 통해 중앙정부의 견제와 지방권한 확대 등의 목소리를 키워 나갈 전망이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