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봉사 층간소음 분쟁 조정 등 함께 해결, 행복한 아파트만들기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연제구자원봉사센터는 29일 연제롯데캐슬&데시앙아파트에서 이성문 연제구청장, 정영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이정란 센터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캠프 개소식을 가졌다.
연제롯데캐슬&데시앙아파트 자원봉사캠프는 아파트 커뮤니티센터에 사무실을 설치해 자원봉사자 모집과 상담, 활동관리는 물론 자원봉사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까지 연제구자원봉세센터의 지역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이는 부산시 최초 시도 되는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이성문 구청장은 인사말과 함께 “코로나19 라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아파트 공동체의 모범 사례가 될 것 같다”며 “일상의 작은 실천을 통해 살기좋은 행복한 아파트를 만들어 가는 봉사단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아파트 캠프 자원봉사자들은 아파트 주민과 함께 △층간 소음 분쟁 조정 △환경정화활동 및 재활용품 분리수거 지도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아파트 자원봉사활동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익활동과 캠페인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송희준 센터장은 “자원봉사를 통해 이웃과 교류하며, 아파트의 불편한 점을 공유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면서 이웃의 정도 쌓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마을 공동체 자원봉사단들을 발굴해 주민이 주체가 되는 자원봉사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