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길선 의원(원주·농림수산위원회)은 20일 보건환경연구원 예산안 심사에서 도내 토양 유해물질 처리와 대기오염 대응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보건환경연구원 제출 자료에 따르면, 2026년도 ‘토양 및 폐기물 오염도 검사 사업’ 예산안은 1억 430만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폐기물·토양·골프장 등 잔류농약 조사와 검사 1,800건이 예정돼 있다.
박길선 의원은 2025년 유해물질 검사 결과 전반을 질의하며, 연구원 측으로부터 부적합 판정이 나오더라도 대부분 검출 한계 수준에 그쳐 우려할 만한 문제는 없었다는 답변을 받았다. 그러나 박 의원은 “원주 지역 4개소를 포함해 18개 시군 전역에 설치된 도시대기측정소가 차질 없이 운영돼야 한다”며 “보건환경연구원은 겨울철·봄철 미세먼지와 황사 등 대기오염 대응에도 더욱 세심히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의원은 농림수산위원회 활동을 통해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지하수 및 먹는 물 수질검사, 상수도 보급률 확대, 수질·대기오염 대응 등 다양한 환경 현안을 점검하며 도민들이 쾌적한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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