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접수, ‘북구 장인’으로 선발되면 장인증서 및 기술 장려금 등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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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북구는 산업현장에서 숙련된 기술인으로서 기술을 통해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주민을 대상으로 ‘북구 장인’을 선정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해 5월 ‘부산시 북구 장인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후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북구 장인’ 선정 사업은 산업 현장에서 최고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기술 발전에 공헌한 사람을 선정해 인증하는 것으로, 우수한 기술인 육성을 통해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북구 장인’ 모집은 오는 30일까지로 선정분야는 기계설계 및 소재개발 등 36개 분야, 90개 직종이다. 다만 도자공예, 목칠공예 등 공예분야 7개 직종은 제외된다.
자격은 해당 산업 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하고 북구에 3년 이상 거주한 기술인이면 신청 가능하며, 대한민국 명장 또는 타시도 최고 장인에 선정된 사람은 신청할 수 없다.
‘북구 장인’은 △숙련기술 보유정도 △숙련기술 발전기여도 △숙련기술인 지역기여도 등을 고려해 선정하며, ‘북구 장인’으로 최종 선발되면 장인 증서 및 인증패와 함께 100만원의 기술장려금도 받을 수 있다.
구는 10월 중 서류심사, 현장 확인, 최종 심의를 거쳐 11월에 올해의 ‘북구 장인’을 선정한다. 사업관련 세부 사항은 북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북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명희 구청장은 “‘북구 장인’ 선정을 통해 숙련된 기술인이 우대받는 사회풍토를 조성해 우리 지역이 기술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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